20초 첫연애인데 엄마한테 남친 생긴거 말했더니 매일 연애관련된 것만 엄마가 얘기 꺼내더라고 걱정이 진짜 많으시고 계속 뭐 조심해라 이런얘기만 자꾸 하는거야 그냥 나 스킨쉽같은 거 싫어해서 그럴일 없다 이런식으로 참고 말하다가 여행 얘기나와서 나중에 남자친구랑 여행가면 되지! 했거든 그것때문에 (진짜간다고 한 것도 아니고 엄마가 먼저 친구들이랑 방학에 여행좀 다니라고 해서 누구랑 가지..하다가 농담으로 말 나온거였어) 막 사고치는거 아니냐 자꾸 이런식으로 추궁하고 결국 싸워서 이틀째 말도 안하고있어.. 남자친구 사귀라고 닦달할 때는 언제고 잘 사귀어봐라 이런얘기 하나없이 왜 통제만 하려고 할까?.? 이게 그렇게 화나서 몇일째 말도 안 걸 일인가..? 그리고 성인인데 남자친구랑 관계하는게 잘못된거야? 엄마는 스킨쉽 자체를 안했으면 싶은가봐. 사실 사귄지 한달 됐는데 이미 얼마전에 첫관계 했단 말이야. 안그래도 기분 이상하고 혼란스러운데 엄마 반응을 보니까 내가 이상한 애같고 죄책감들고 억울하고 그래… 보통 첫 연애때 다들 이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