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인데 엄마한테 남자친구랑 관계한 사실을 들켰어요.. 엄마가 엄청 많이 우시고 앞으로 제발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셨는데 남자친구가 1월에 군대가고 그 전에 크리스마스도 있고 여행도 가기로 했는데 전 그때 하고 싶거든요.. 엄마한테 피임약 먹고도 하면 안되냐 라고 물어봤는데 너가 나중에 분명히 후회할 거라고 좋은 말 할 때 하지말라고 하시네요.. 제가 참으면 될 일이지만 너무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쓰게됐어요..ㅠ 부모님이 자기 딸이 관계하는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게 더 이상하지만 전 피임만 철저히 해라는 말이 듣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