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인데 수술 경험이 약 10번 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나!
난 선천적 희귀 질병을 앓고 있어!! 온몸에 종양이 자라는 병이야. 유일한 방법은 수술밖에 없구 ...
7살인가? 그때 손가락이 안 접히기 시작해서 손가락 수술하고, 초딩때는 종양 때문에 걷지를 못해서 오른쪽 다리 수술하고 중딩때는 왼쪽 ... 고딩땐 손목 ... 지금은 어깨 수술 예정...
그래서 몸에 수술 자국은 20개가 넘어. ....
초딩5학년때 난소가 갑자기 꼬여서 물혹 긴급 제거 수술을 건국대에서 했어!! 원래 앓고 있는 지병은 서울대에서 하구.
두 병원의 수술 차이점을 풀어보자면
마취인듯 ..
건대는 가스같은 마취로 해서 역하는 느낌이 없었어
서울대는 주사로 했는데 이게 진짜 너무너무너무 개역함 ...
온몸에 장기가 튀틀리는 느낌 ...
내가 역대한 수술 중에서 제일 아픈 곳은 배랑 무릎 .... 무릎은 부어오르면 장난아니게 아픔 ...ㅋㅋ....
사실 수술을 진짜 너무 많이 해서 풀 썰은 딱히 없긴 하지만 몇마디 적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