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20대 초에 회사들어가서 첫만남에 반한 아저씨 하니있거둥...(애니남캐취향이 잘생긴아저씨 인건 알았지먼..) 말한마디 안섞어보고 딱 반해버렸는데 이야기 해보니 나랑20살이나 차이나드라..ㅠㅅㅠ 심지어 마누라도 없고 돌싱도아니란거 알고는 괜히 혼자 뒤숭숭히 맘못접는듕...어쩌다보니 직장내에서도 친해져서 나 엄청잘챙겨주고ㅠㅠ 단둘이는 아니여도 밥도 사주시고 일도 도와주시고 둘이 같이 붙어서해야하는 일도 생기고 얼굴볼때마다 두근거리고 전화로라도 목소리 들으면 기분좋아지고ㅠ 나도 이런내가 싫지만 이 감정이 일년이 넘게 가고있어...ㅠ
회사에 부서는 다르지만 아빠도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서 지르기도 몬하고..그분도 조금 더
가까워질만하면 울아빠 이야기하면서 피해뿔고.. 나 우야노...언니들ㅠㅠㅠㅠ 이 맘이 안접힌다 다른남자 소개팅이니 뭐니 만나봐도 그분만
생각나고 겹쳐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