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여자인데 고민을 말할데가 없어서 여기에 써봐.. 일단 우리 엄마는 늦게 결혼하셔서 나이가 좀 많으시고 파워 유교걸이셔 근데 내가 오늘 집에 아무도 없을때 혼자 자위를 하다가 엄마가 갑자기 집에 오셔서 후다닥 정리했는데 차마 젤을 못치운거야.. 그래서 엄마가 이게 뭐냐고 하는데 당황해서 마사지 젤이라고 둘러댔거든.. 근데 엄마가 보시더니 눈치 채시고 성생활 문란하게 하지 말라고 나이는 성인일지 몰라도 아직 그럴 나이 아니라고 성에 대해서 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거냐고 가족끼리 예의는 지키고 살자면서 엄청 소리 지르시고 젤은 버린다며 가지고 나가셨어.. 그냥 죄지은거같고 죽고싶어 엄마한테 들킨것도 부끄럽고.. 그냥 생각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