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초반여자입니다 단한번도 부모님께 실수한적없는 자랑스러운 딸로 커왔는데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술에 너무 취해
실수로 노콘질외로 관계를 두번해 너무나도 불안해 7시간만에 사후피임약을 먹었습니다
생리는 1/24에 했고 관계는 2/16에 했습니다
사후피임약 먹어도 실패할 수 있다는 말들에 너무나도 불안해 항상 울고 임신중절까지 찾아봤습니다
엄마께 사실대로 말씀드리니 혼자끙끙앓는것보단 말하는게 낫다
당당하게 너할일 열심히 할면서 살고
만약 생기면 지우는것까지 도와주니 죄책감가지지말아라 엄마도 너무 힘들지만 너가 눈치보고 힘드는게 더 싫다 너편이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결심하에 남자친구랑도 결과나오면 헤어질꺼고 (좋은 친구지만 항상 좋은 영향만 주지는 않는것같아서)
불안에 떨지말고 일상생활하먀 살려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무한테도 말만안하고 여기다가만 끄적이네요..
ㅠㅠ휴.. 이렇게 정리해도 눈치보이네요
생리예정일은 하루지났어요..
평생 이런실수 안하고 금주하려구요 정말로..
그리고 관계하는게 ptsd생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