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중반 자기들 남친이랑 결혼 염두하면서 만나? 나는 꼭 결혼해야지하는 굳은 의지가 있는 건 아니지만 둘다 잘 자리잡아서 쭉 만나고 싶어. 만난지는 3년 됐고 사이도 좋아. 문제 없이 잘 만났는데 헤어지고 싶은 사람은 없잖아.. 근데 엄마가 남친 밥도 사주고 반찬도 싸주면서 한번씩 정규직으로 취직하면 아빠 다니는 회사에 젊은 남자들 소개받아서 결혼하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들을 때마다 짜증나.. 결혼하려면 4~5년 후니까 그때까지 만날지 헤어질지도 모르는거지만 아직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식으로 말하는게 남친 무시하는 것 같아.. 거기다 대고 남자친구 있는데 그런말 왜 하냐고 하는 것도 웃기고.. 요즘 주변에서 자식들 결혼하니까 누가 아깝네 어쩌네 오지랖 부리는 것도 듣기싫어 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