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기구를 이용해서 자위를 하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압박자위만 어릴적부터 했다보니 클리 자극만으로는 가기가 어렵네요...ㅠㅠ 간질간질 느낌이 이상하고 좋긴 한데 확 하고 오는 오르가슴을 느낄 정도는 아니라 몇 번째 시도하는데도 가질 못하니 해소못한 성욕만 쌓이는 느낌이에요... 🥲(기구는 친구 추천 받아서 클레오파트라라는 저렴한 걸 사서 사용하는 중이에요)
그리고 더 어이없는건 자위할 때는 잘 젖지도 않으면서 평범하게 일상생활 할 때만 유독 성욕이 마구 올라와서 아무것도 안 해도 야한 생각이 자꾸 나서 그걸로 자꾸만 달아오르고 아래가 잔뜩 젖어버린다는 거네요...! 그래서 겨우겨우 참다가 하면 또 만족 못 한 채로 애매한 기분만 남는다는 것도 짜증나요...ㅠㅠ 흑흑 한 번이라도 제대로 가야 이 굴레가 끝날텐데 나 만족하자고 하는 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다니 아이러니하고 답답해서 고민하다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