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초인데 내가 9개월동안 다니던 회사에 상사가 나한테 주기적으로 성희롱을 해서 1월에 퇴사를 했는데 원래 내가 월급에서 150은 엄마를 드렸어서 퇴사한 동안 엄마가 용돈으로 한달에 30을 주기로 했어. 그런데 자꾸 5만원, 10만원씩 적게 주더니 내가 왜 안 주냐고 하면 너가 준 돈 너한테 다 썼다느니 너가 말을 안해서 그런거라느니 이상한 핑계를 대고 집에 있으니까 나에게 설거지•세탁기돌리기•빨래널기•일반,재활용,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를 나에게 맡겨버렸고 심지어 친구들과 나가서 노는것도 통금 9시30분에다가 외박은 절대 안된다는데 솔직히 이젠 예전 회사처럼 집에 있는 것도 너무 힘들어..집안일이나 시키는거 하라는 대로 안하면 화내고 더 거부하면 소리지르거나 나 때릴수도 있어서 일단은 말 듣고 있긴한데.. 내가 예민하게 느끼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