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헤르페스인 자기 있니?
엊그제 양성 떠서 분노하다가 우울해 하다가 이러면 못 살겠다 싶어서 생각 고쳐먹고 그냥 잘 관리해보려고 하거든 근데 뭐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어
사실 수포가 발견된 적이 없어 단순히 풀리지 않는 피로감+질염으로 병원갔다 알게된 거라 아근데 피로감 느끼면서 이상하게 팔에 수포처럼 뭐가 낫던 적이 있어 그게 이거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해서 맞는지가 의문이긴한데
온몸에 수포가 생길 수 있는 거면 생활 자체를 엄청 조심해야할 거 같아서
원래도 그냥 좀 잘먹고 잘 살고 있던터라.. 뭘 더 해야할까 영양제? 수면시간을 더 늘려야하나?
그리고 가족이라 같이 사는데 타월은 당연 같이 안쓰긴 하지만 뭘 더 공유하면 안되는지 궁금해.. 같이 뭘 먹어서도 안되나ㅜㅜ?

그리고 제일 궁금한 건.. 살면서 단 두명 만났는데 이놈이나 저놈이나 쓰레기였어서 보균자가 누구였을지 가려내는 건 이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둘 모두 수포나 그런거 본 적도 없고 std도 음성이어서.. 남자는 무증상으로 있을 수 있는거야?
나도 최근에 일 많아지고 피로해지면서 std검사에서 나온거긴한데.. 그 전엔 뜨지도 않았는데.. 헤어진지 일년 반 넘어가고 갑저기 뜬거라 대체 뭘까 싶어ㅜㅜ 그 사이 std만 세번은 했는데.. 하.. 여튼 증상이 안나오면 음성이 뜰 수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