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살 연하랑 사귀는데
나->남친 부를땐 자기, 애칭
남친-> 나 부를땐 애칭 여러개, 누나거든
사귀기 전 호칭 정리 할때부터 난 야, 너 빼고 다 ㅇㅋ다 했어 저것만 하지 말라고
근데 남친이 막 엄청 다정하고 부드러운 성격은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완전 상남자야
그래서 그런가 가끔 ‘너는?’ 같이 말하다가 자연스럽게 너라고 하거든
그냥 지나갈때도 있고 너~? 하고 집어서 이야기 핳때도 있는데
자꾸 꼬투리 잡으면 남친이 피곤해하려나?
나랑 성격 진짜 똑같아서
내 직전 연애때 내가 ‘응’ 이라고 카톡 쓰면 ‘웅’이라고 바꿔 써달라는 애 때문에 질려버렸던 적이 있어서
뭐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것도 신경쓰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