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달 전 헤어진 전남친이 보고싶어..
근데 장거리라(왕복 5시간) 어차피 자주 못봐서 미래가 없고 연락해도 당장 볼 수 있는 것도 아니야..ㅜㅜ
너무 우울해서 아침부터 계속 꿀꿀한데 어떡하지..
두번째 연애였는데 내가 원래 마음을 천천히 여는 사람이라 1년 반 정도 되었을 때 그제서야 얘가 너무 좋고 더 깊은 사이가 되고싶었는데 얘는 그 동안 지쳤었나봐.. 서로 거리도 넘 멀고.. 마지막엔 내가 울면서 매달렸는데 결국 걔가 냉정하게 돌아섰어…
헤어지고 한달차까지는 바쁘기도 했고, 오히려 후련해서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은 너무 보고싶고 갑자기 눈물도 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