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사겼고 거의 모든 데이트코스를 제가 짜곤 했어요. 이거에 대해서 서운하다고 몇 번이고 얘기했고 남친은 매번 노력해보겠다고 했어요. 저는 데이트코스 짤 때 최소 며칠전에는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얘는 만나기 몇시간 전에 급하게 찾아보고 거리나 동선 등등은 전혀 고려 안 한 곳 찾아서 결국 제가 아는 식당이나 카페 가곤 했어요. 남자가 거의 모든 데이트코스 짜는 커플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약간 비교도 되고 제가 그렇게나 많이 언급한 부분인데 이게 2년 동안이나 바뀌기 힘든 부분인가 싶기도 하구요. 제 남친은 항상 너랑 가는 곳은 다 좋다~~ 하는데 저도 제발 남친이 먼저 가자고 하는거, 하자고 하는 거 하고 싶고 남친이 알아서 식당 예약하고 하는 거 보고싶어요. 이 부분 너무 많이 말해서 진짜 질리는데 계속 말해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