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만난 남친 성향 때문에 헤어졌는데
사귄지 1년차쯤 됐을 때 내가 ㅍㄹ해주면 “다른 남자가 빨라고 하면 어떻게 할거야?”, “다른 사람들도 이러는거 보면 좋겠다” 이런 말을 많이 하길래 내가 앞으로는 그런말 안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었어.(관계 때 외에는 이런 말 안했음)
그래서 본인도 자기가 했던 말이 아예 현실성이 없으니까 그냥 했던건데, 앞으로는 안하겠다고 미안하다 하더라고.
그런데 그 이후에도 1년 가까이 사귀면서 매번 관계할때마다 저런 얘기를 계속 했어. 그래서 그냥 이 사람의 성적 판타지나 야동 취향이 그런다보다… 하고 냅뒀는데, 며칠전 내가 ㅍㄹ해줄때 또 저 얘기를 하더니 “사람을 어떻게 모으지?”, “@@이라도 불러야하나?”(본인 제일 친한 친구 중 한명이고 사생활 문란하심), “@@이꺼 빨았으면 좋겠다”라고 하는거야…
그 순간 정이 확 떨어지고 도무지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 이별 통보했어. 이거 외에는 외모 성격 가족관계 등등 모든게 평균 이상이고 정말 잘해주던 사람인데, 며칠전에 했던 저 멘트들이 너무 충격적이었어.
혹시나 해서 @@이라는 친구랑 나눈 카톡, 디엠 등 살펴봤는데 내 얘기는 일절 안했었고 최근 6개월 내에는 만난 적도 없긴해.
본인도 계속 너무 잘못했고 미안하다면서 며칠 째 집앞에 찾아와서 울다 가서 좀 마음이 흔들리긴 하더라고. 이별에 대한 내 결정이 맞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