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xxx일 된 내 정병 연애 이야기 들어볼래...?
나는 남자친구랑 대학에서 만났고,
처음 만난 당시 남자친구는 4학년, 난 2학년이라 반 년 정도 붙어있다가
남자친구가 졸업하면서 장거리를 하게 되었어.
매일 붙어다가 장거리하려니까 힘들긴 하더라? 그래도 취준하는 오빠도 힘들텐데 어리광 부리기 싫어서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
남자친구 취준 기간 동안 서로 자주 못 만나는 것 때문에 2번 정도 권태기가 왔지만 그래도 잘 풀고 만났거든?
장거리 시작하고 5개월 만에 처음 얼굴을 봤는데 도저히 이렇게는 연애 못하겠더라... 요즘 군대 보내도 5개월은 안 기다리던데 ㅋㅋ..
진짜 이때 정병이 씨게 와서 다시는 5개월 못 기다린다. 이거는 진짜 아니다 싶었고든?
근데 당시 내가 학생이라 시험 때문에 4월 6월 같은 달은 만나기 힘들었고, 남자친구는 취준 때문에 돈이 별로 없으니까 매달은 빠듯할 거 같고 2달에 1번은 보는 걸로 이야기를 했어.
++ 당시 나는 알바를 했던 터라 돈이 좀 있는 편이라 오빠가 올라오면 숙박, 두 끼 정도는 내가 사고 커피랑 밥 한 끼 정도 오빠가 냈어.
그래서
장거리 시작 -> 5개월 만에 봄 -> 2개월에 1번 봄
이렇게 연애를 하는데 나는 솔직히 전화도 하고 싶고 이야기도 하고 싶은데... 장거리라 하나하나가 다 소중한데
남자친구는 전화 해봤자 할 이야기도 없다 + 실제로 전화하면 5분 이상 대화가 안 이어져... 만나면 말 잘하는 사람인데 전화만 하면 이래...
그래서 전화도 뭐 1달에 1번 하나...? ㅋㅋ...
그래서 이거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이야기도 했고 전화 길게 필요 없고 이틀에 한 번 5분이라도 하자고 했는데 작심 일주일..ㅋㅋ... 안 지켜지더라.. 그래서 걍 포기했거든? 그래도 2달애 1번씩 만나니까 그걸로 만족했는데
또!!!!!!!!!!!! 5개월 만에 만났어...
진짜 헤어질까 고민 수도 없이 했는데
tlqkf 만나니까 그냥 좋더라.....
진짜 하
그러고 그 5개월 만에 만난 게 기념일이라 만났거든? (당겨서) 근데 기념일에 솔직히 전화할 줄 알았다? 마침 씻고 나오니까 부재중 와있길래 바로 콜백했는데 친구 만나러 간다네?
심지어 미리 이야기 하지도 않았고, 뭐 본인 말로는 막 오늘 잡힌 약속이라는데
의심하는 건 아닌데 기분이 너무 나쁜 거야....
아니 잠깐 나와서 목소리 한 번 못 들려주나???
진짜 개섭섭한데...... 내가 이해 못해주는 건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