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애
12년 함께하면서 나랑 같이 자라온 반려견이 혈액암 판정을 받았어...반려동물 없는 친구들한테 털어놓자니 어느 정도는 공감하거나 안타깝더라도 해줄 말이 없을 걸 아니까 못하겠고..그렇다고 반려동물 있는 친구한테 털어놓자니 이 아픔을 너무 잘 알기에 오히려 해줄 말이 없을 걸 알아서 못하겠다..그냥 있는지도 모를 신만 탓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