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예식 예정
상대랑 만난진 1년
시부모님 3번 정도 뵘
저는 극 i 라 전화 자체를 너무 어려워해요
오죽하면 남친이랑도 전화 거의 안하는..
- 시부모님이 오늘 새벽에 해외 떠나시고
11월에 귀국예정이라
(남친이 공항에 데랴다드림)
-지난주에 식사하고 잘 다녀오시라 인사드렸어요
문제는
- 어제 톡으로 남친한테
낼 공항가서 부모님께 잘 다냐오시라
전해드리라고 함 (밤 10시)
-남친은"지금 부모님 옆에 계신데 전화 드릴래??" 라고 하길래,
- 저는 "너무 밤이기도 하고 전화가 불편하니까 나중에 도착하시면 내가 카톡으류 안부 뮨자 드리겠다" 함
- 그러나 남친은 끝까지
오늘 밤이 그러면 내일 새벽에 전화줄래? 라고
말로는 “부담 주려는거 아니고“ 라고 하는데
저는 부담됨 너무나도
- 걀국 제가 아직 예비 시부모님 어려워하고
전화 힘들어하는거 알면서
굳이굳이 전화하래서
오늘 새벽에 전화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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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저는
남친이 결국 자기 부모님만 생각하는거같아서
너무 기분 상하는데
(제가 전화는 나한테 너무 부담된다고
전부터 늘상 말했고,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찾아뵈어서
인사까지 하고 노력을 했고 ,
아직 결혼 전이니
결혼하면 더 전화드리고 하겠다 했는데 ,
이렇게 끝까지 자기 눤하는대로
전화받아내려는게 너무 서운해요
수영 못하는 사람보고 물에 들어가라
그게 뭐 그리 어렵냐
우울증 걸린 사람보고
웃어라 그게 뭐 그리 어렵냐
이러는 기분이구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 저도 더 친해지려고 노력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