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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고슴도치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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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예식 예정

상대랑 만난진 1년

시부모님 3번 정도 뵘

저는 극 i 라 전화 자체를 너무 어려워해요

오죽하면 남친이랑도 전화 거의 안하는..

- 시부모님이 오늘 새벽에 해외 떠나시고

11월에 귀국예정이라

(남친이 공항에 데랴다드림)

-지난주에 식사하고 잘 다녀오시라 인사드렸어요

문제는

- 어제 톡으로 남친한테

낼 공항가서 부모님께 잘 다냐오시라

전해드리라고 함 (밤 10시)

-남친은"지금 부모님 옆에 계신데 전화 드릴래??" 라고 하길래,

- 저는 "너무 밤이기도 하고 전화가 불편하니까 나중에 도착하시면 내가 카톡으류 안부 뮨자 드리겠다" 함

- 그러나 남친은 끝까지

오늘 밤이 그러면 내일 새벽에 전화줄래? 라고

말로는 “부담 주려는거 아니고“ 라고 하는데

저는 부담됨 너무나도

- 걀국 제가 아직 예비 시부모님 어려워하고

전화 힘들어하는거 알면서

굳이굳이 전화하래서

오늘 새벽에 전화드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상황에서 저는

남친이 결국 자기 부모님만 생각하는거같아서

너무 기분 상하는데

(제가 전화는 나한테 너무 부담된다고

전부터 늘상 말했고,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찾아뵈어서

인사까지 하고 노력을 했고 ,

아직 결혼 전이니

결혼하면 더 전화드리고 하겠다 했는데 ,

이렇게 끝까지 자기 눤하는대로

전화받아내려는게 너무 서운해요

수영 못하는 사람보고 물에 들어가라

그게 뭐 그리 어렵냐

우울증 걸린 사람보고

웃어라 그게 뭐 그리 어렵냐

이러는 기분이구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 저도 더 친해지려고 노력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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