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전 중학생때 10일 사겼던 애가 있는데
걔가 자꾸 연락이 와...
올해 초에도 왔었는데 걔가 키가 진짜진짜 크거든?(190넘음...)
뭔가 좋은 사람이고 아직두... 성격도 그대로고 여전히 남자로 느껴져서 꼬셔버렸는데
애가 날 너무 좋아하는거야?
부담스럽고 장거리라 못 만나고 그대로 그만하자고 했었어.
근데 또 연락이 왔네 추석 잘보내라구...
사실 그때 텔잡아서 한번 영화도 같이 봤는데(신체접촉 진짜 1도 없었음.. 그래서 더 미안하달까 착한 애 괜히 헤집어놓은 기분이라)
답장... 해주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