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 나 요즘 나 다니는 수영장 수영강사님한테 약간 관심있는데
자연스럽게 나이 등등 스몰 톡 하는 방법 있을까..?
강사님은 지금 내가 다니고있는 연수반 담당하시고 계시는 분이고
나이, 연인유무,등등 암 것도 몰라 ㅠㅜ
2, 내가 남자1도 모르는 연애고자에 모솔인데 이거 쌍방인지 내 짝사랑이라 눈 돌아간건지 구별좀...
(나 진짜 여초과에 남녀공학이지만 예술중점고 나와서 남자가 주변에 옶었음,,, 면역이 없어,,, 착각 할 수 있으니까 뼈 좀 때려주라..)
1) 내가 쥐가 자주 나는 편이라 중간중간에 괜찮냐고 챙겨주심
2) 맨날 끝나고 나한테만!!!(ㄹㅇ임 착각아님) 오늘은 괜찮았냐고 무리 안했냐 물어봄
3) 눈만 마주치면 말 걸어
4) 맨날 아저씨들이랑 선두 너가해라 아저씨가 앞에 가세요 아웅다웅하고있으니까 오늘은 선두네요?? 졌어요? ㅋㅋㅋㅋ 하면서 놀림
5) 말할 때 눈높이 맞춰줌
내가 연수반 40명중 유일하게 20대 여성이고 나머지는 30대 후반에서 60대 초까지 아저씨 아줌마들( 80% 기혼자)이셔서 그냥 연령대가 비슷해보이니까 말을 자주 거는건지 모르게씀 ㅠㅜ
으아아ㅏ아아ㅏ아아
내 생각엔 후자일 것 같아! 어른 무리에서 유일한 또래면 동질감 생기면서 친근하게 느껴지긴 하잖아..!
완전 고마워!!!! 긴가민가 했는데 삽질 멈췄다!
1)비즈니스 2)연령대 비슷해서 물어보기 편함. 착각 안할 것 같음. (수영강사들한테 은근 플러팅하고 이런 사람들 많아서..) 3)유일한 또래. 자기랑 얘기하는게 재밌나바 4)유일한 또래 5)??사람간예의 일단 이성적 관심은 정말 하나도 모르겠고 뭐든 일단 단둘이 만나봐야 알아 정말 관심있으면 단둘이 약속을 잡는 걸 추천해 근데 난 굳이 수영강사랑..? 사귈까 싶어 헬스트레이너처럼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가끔 막 회원들이랑 관계 즐기는 그런 인간들도 있어서
근데 저것도 편견이긴 하고 사람은 만나봐야 아니까, 일단 단둘이 밥이라도 먹고 대화해바
나도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강사님도 처음이고 동기 말고 말거는 남자외부인도 처음이라 삽질 쩔었는데 객관적으로 봐줘서 고마워 ㅠ😊 걍 편하게 대할려고! 뭐 이러다 저러다 인연이면 인연이겠지! 조언 고마워!!
필라테스, pt, 복싱 오래한 사람으로서 보자면... 1) 챙겨주는 건 당연 (어디 문제 되면 곤란함) 2) 그건 글쎄... 잘 모르겠음 3) 2번과 종합해서 내적 친밀감인 것 같기도 하고 4) 원래 이정돈 놀림 5)
5) 이건 몰겠다 사실 뭐 자기한테 사심이 있을 수야 있긴 하지. 근데 지금 확신할 수 있는 것도 없는 거 맞음. 운동 코치님들은 원래 중간중간 운동 쉬는 타임마다 스몰톸하는 것 같음(라디오 비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