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주 반 정도 시간 갖다가 헤어진 지 이틀 차인데 물론 아주 안 힘든 건 아니지만 조금 그리울 뿐 그리고 원래 나 혼자 하던 취미 생활을 3년 가까이 같이 해왔어서 한동안은 쳐다도 못 볼 것 같은 공허함 말곤 막 밥도 못 먹을 정도로 힘들진 않아 그니까 시간 가질 때도 그렇고 지금도 뭔가 계속 다시 만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이러다 후폭풍 오는 게 더 힘들 것 같은데 ㅠㅠ 어제 하루 좀 힘들어하고 오늘도 아침에 눈 떴을 때만 조금 힘들고 갑자기 아 그냥 잘 보내줘야겠다~ 하는 생각이 더 크게 들어 짐 받아야 해서 중간에 한 번 만날 것 같은데 좋게좋게 웃으면서 헤어지고 와야겠다 나도 내 할일 해야지 싶은 느낌? 이런 자기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