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연하 만나고 있는 대학생 커플인데,
내가 자취를 하는 중이고 남친은 기숙사생이라
거의 매일 집데이트를 하다가
이제는 거의 우리 집에 눌러 앉아서 살어…
근데 원룸 계약할 때 1인 1실로 계약하기도 했고
집주인 분이랑 가까운 호실에 살아서 슬 눈치가 보여 ㅠ
이렇게 된지 2달 가량 됐는데 아무 말 없으신 거 보면 괜찮은가 싶긴 한데
계약서에는 1인 추가시 7만원 별도로 내라고 해서…
남자친구한테 이제 주말에만 와서 자라고 해야될까? 아니면 7만원 추가해야될까?
집주인분이 눈치 채고 계실 것 같긴 한데 먼저 말 꺼내기도 죄송스럽고 이대로 살기엔 눈치보이고… ㅠ
엄마랑 성관계 관련된 얘기도 다 털어놓는 편인데(지난번 남자친구랑 문제 있어서 엄마한테 다 얘기했고, 엄마도 피임만 잘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하심)
거의 반동거 수준이라고 엄마한테 털어놔도 될지도 궁금… 이번 남친이 와서 종종 자고 가는 것도 알고 계셔
왜 1인 추가시 7만원이지..? ㅠㅠㅠㅠ 원룸 살 때 인원을 따지는 곳을 처음보는것같다
수도세랑 가스비가 관리비에 포함이야… ㅠ ㅜ
혹시 관리비 안 내는 원룸임?
ㅇㅎ... 7만원이나 부르는 건 금액이 센 것 같긴 하지만 이미 계약에 싸인했고... 부당한 계약으로는 안 보여 2명 살면 계약 위반으로 불법이야 두 명이서 살면 바로 수도세 배로 뛰어서 모를 수가 없음 집주인이 봐주고 있는 거... 근데 언제 계약서 들고 와서 뭐 하는 짓이냐고 나가라고 해도 할 말은 없음 먼저 불법 한 거라서 일주일에 남친이 얼마나 묵는데? 5일?
그정도..? 근데 주인분이 되게 친절하시고 직접적으로 같이 마주친 건 1번밖에 없어… 그 이후에 우리 집 인덕션 수리해야돼서 와주셨는데 그때도 별말 없으셨고… 일단 이번 달 월세 낼 때 연락드려볼까 싶어
웅 걱정 없이 지내려면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아 만약에 돈 추가되면 그건 꼭 남친 보고 내라고 하고...
그정도면 근데 그냥 긱사 나와서 같이 사는게 좋지 않나
둘다 학생이고 어려… 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