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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1.22

Q. 1년 좀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정말 행복하고 잘 사귀고 있었고, 같이하는 일에서 제가 책임, 남친이 부책임 정도의 지위를 가지고 진행시켰습니다. 근데 그 일 때문에 제가 한없이 날카로워지고 우울해지고 힘들어하니까 남친도 덩달아 힘들어하고 오늘 헤어지자고 그러더라고요.
그 이유가 자기가 더이상 저한테 도움이 안 될거 같아서래요. 근데 원인이 되었던 일은 이제 2,3일 내에 끝나고, 저는 진짜 남친 없으면 죽을거 같거든요. 남친이랑 헤어진다해서 큰일 아니라고도 할 수 있지만 저는 정말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거든요. 더 이상 나를 안 사랑해서도 아니고 더 이상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을거 같아서, 자기도 행복하기 힘들다고 이별을 말하는 사람인데. 저는 정말 이 사람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붙잡고 싶어요.

이기적일 수 있는거 알아요. 근데 이 일 시작하기 전엔 정말 행복했고, 일은 거의 끝났고, 저도 한없이 우울해하는거 병원가기로 결정했어요. 남자친구를 붙잡고 싶어요. 그 사람 없으면 정말 죽을거 같아요.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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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이 말 그대로 남친분께 하면 되는 거 아닌가..? 난 내가 행복하게 해주지 못할 거 같아서 헤어지자는 말 안 믿음..

    2023.11.22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이런건 말 안하면 오래오래 후회함 ㅜ 후회안하게 죽이되든 밥이되든 말하세요

    2023.11.22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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