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좀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조부상을 당했어..
전화로 위로해주긴 했는데.. 장례식장을 가야할지 고민이야. 남친 부모님은 내 존재는 아시는데 실제로 뵌 적이 없어서..
원래는 잠깐만 나오라고 해서 얼굴보고 위로해주고 오려했는데, 전화할때 들어보니까 상주라서 자리 비울 수가 없대
잠깐 나가는 건 안되고, 오고싶으면 말하라고..
난 진짜 솔직히 말하면 장례식에 가는건 좀 부담스럽거든.. 부모님을 처음 뵙는거기도 하고 무엇보다 내가 그런 곳을 가본 적이 없어서 괜히 가서 예의 못차리고 실수할까봐..
근데 남친이 오고싶으면 말하라 했을정도면 가는 게 맞을까?
조의금..은 해야하는건지.. 좀 오바인지..??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혼란스러워 ㅠㅠ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