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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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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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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난 남친하고 극적으로 재회한 썰


제가 반년 정도 전에 권태기가 와서 먼저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헤어진 직후에는 옷을 돌려받으려고 연락도 해봤는데, 상대는 "연락하지 말라"는 식으로 굉장히 냉랭하게 반응하더라고요.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제가 다시 용기 내서 전화를 했는데,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되게 반갑게 받아줬습니다. 결국 만나기로 해서 카페에서 밥도 먹고 얘기를 나눴어요.
상대는 저를 많이 보고 싶었고, 헤어진 뒤 정말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사람도 만나보긴 했는데 잘되지 않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제 욕은 한 적 없고 그냥 "헤어졌다" 정도로만 말했다고 했습니다.
또 제 짐이나 사진도 바로 못 버리고, 헤어진 지 3~4개월쯤 지나서야 겨우 정리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러면서도 "난 너한테 예전보다 더 잘해줄 자신은 없다", "세상에 좋은 남자 많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그냥 먼저 일어나 집으로 왔어요.욕도 해보고 찡찡대기도 했지만 냉담하더군요

그런데 두 시간 정도 뒤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집 앞이라고 나오라고 하더라고요.
나가서 얘기했더니 "이대로 헤어지면 정말 영영 못 볼 것 같았다",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고, 심통이나서 저를 붙잡을때 했던 말들을 지키기로하고
결국 저희는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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