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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09.19
1년 만난 남친이 있는데,
나는 아직 설렘을 찾는데 남친은 나를 편하게만 대해
사랑의 다른 방식인건 알지만, 정말 서운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
그리고 나의 서운함을 남친이 이해 못할 때가 많아
그니까 남친도 나도 서로를 사랑하는데, 표현 방식과 상대에게 요구하는 감정의 차이가 있는거같아 이것때문에 자주 싸우네ㅠㅠ 혹시 조언해줄 자기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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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1년 만났는데 아직 설렘 찾는게 더 어려운거 아닌가..
2022.09.19좋아요0- 숨어있는 자기 2
자기가 서운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느낌에 매일매일 고민하게 만드는 사람은 누가 잘못했고 누가 평균적인 사람이고를 떠나서 자기랑 안 맞는 사람인 것 같아... 서로 지향하는 부분이 비슷하고 감정이 완전히 하나처럼 공유가 되고 그런다면 1년이라는 시간 같은 건 문제가 되지 않을 텐데, 이런 근본적인 차이를 지니고 서로 계속 함께 발전하고 남김없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
2022.09.19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2
나도 비슷한 고민이 들었던 연애를 해본 적이 있어. 결국엔 설렘은 가고, 익숙함과 편안함이 찾아오는 게 맞는 거겠지 하고 스스로 타협해보려고 했어. 근데 그 연애는 결국 어떻게든 끝이 났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연애는 2년 가까이 함께 하도록 계속해서 어느 순간에는 설레고, 어느 순간에는 편안하고, 그리고 그걸 다 떠나더라도 서로 마음이 맞는다는 게 느껴져. 그래서 알았어 지난 번 사람하고는 그냥 단지 서로 안 맞았던 거구나... 하고. 자기도 너무 정이나 쌓아온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냉정하게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ㅎㅎ
2022.09.19좋아요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