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넘게 사귀다가 남친이 채팅어플 깐 걸 걸려서 헤어지게 됐고 가장 친한 친구 두세 명한테 말을 했었어 같이 욕도 해주고 절대 다시는 만나지 말라고 당부까지 해줬는데 남친이 반성도 많이 하고 나도 갑자기 이별하게 된 거라 너무 힘들어서 결국 만나게 됐어 근데 도저히 다시 만난다는 말을 그 친구들한테 못 하겠어서 그냥 아무걱도 안 올리고 아무 얘기도 안 하고 조용히 사귀는데 계속 거짓말하는 게 너무 힘들고… 그렇다고 말하기엔 친구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말할 슈가 없어 남친도 계속 말하는 게 낫다고 하니까 난 잘못한 게 없는데 오ㅔ 갑자기 내가 이런 걸로 고민해야 하냐고 너무 힘들다고 얘기하다가 싸웠어… 내가 이상한 걸까 친구들이 예전에 남미새 욕하고 헤어졌다 해놓고 다시 만나는 사람들 욕한 적도 있어서 더 말을 못하겠어 힘들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