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싸웠던 친구한테 용기내서 연락했는데 너도 잘지냈음 좋겠어 이럼 뭐라할거야?
친한친구였고 서로 쌓인게 있었는데 함께아는 친구도 많고 시간이 지나도 계속 찜찜할것 같아서
나는 한번은 더 얘기하고 싶었다고 보냈고 답장으로 자기는 잘 지낸다. 너도 잘 지냈음 좋겠다 이러면? 일단 더 얘기하고싶진 않다는거지?
딱히 나쁜 감정은 이제 없지만 굳이 사이를 풀고 더 연락할 필요성은 못 느끼는 느낌! 나라면 나도 잘지낸다 너도 잘 지내라 하고 끝낼 것 같은데 이왕 연락한거 더 얘기해봐도 문제될 건 없을듯! 상대가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없는것같아. 자기가 풀고 싶으면 자기가 더 다가가야지..
난 초4때부터 친구였다가 고3땐가 싸우고 1년동안 연락 안했는데 아무리 싸웠어도 젤 친한 친구를 잃을 생각하니까 자존심이고 뭐고 내가 매일 연락하고 내진심 보여주고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다시 풀었어 ... 내 친구도 첨엔 그럴마음 없어보였는데 지금 얘기해보면 내가 그렇게 다가오지 않았으면 아마 다시 친구를 못했을거같다고 하드라
전후대화나 사정은 모르지만 일단 자기 글만봤을때는 마지막인사인가..? 싶은 느낌이라해야하나..? 여튼 더 자세히 얘기하고싶어하는느낌은 확실히 아니다
마무리 멘트인 거 같은데 나라면 요즘 많이 바쁘냐, 한 번 보고 싶다, 시간 내줄 수 있냐 라고 보내볼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