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금 자기만의방 가입하면? 10만원 드려요!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무물

input
profile image
친근한 독수리2024.07.29
share button

1년반 정도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진 지는 한달 정도 됐는데.. 사실 헤어질 마음이 있거나 감정이 식은건 서로 아니었는데 너무 자주 싸움들이 있던 상황에 시험기간까지 겹치니까 서로 그 부데끼는 상황이 극으로 치닫을 때 전남친 쪽에서 충동적으로 차라리 헤어지자고 급전개가 된 그런 상황이었거든.

근데 그러고나서도 방학했지만 서로 가까운 곳에서 알바를 하다보니 자주 마주치게되고 그러면서 어쩌다 밥 한끼가 두끼가되고 카페가고 영화도 2번? 정도 보면서 얼레벌레 시간이 갔어..나 생리할때도 원래 밥먹자했다가 생리통때문에 못나가겠다하니까 내가 좋아하는 과자랑 요거트랑 이거저거 사오기도했었는데 이거처럼 되게 헤어지자 한 사이치곤 연인처럼 지냈거든.

하지만 더는 그렇게 지내면 안될거같아서 딱 말했었어. 다시 사귈거 아니면 이렇게 지내지말자고. 그랬더니 자기가 말해놓고 우유부단했다면서 미안해하다가 서로 생각해보고 다시 이야기할 때 둘다 다시 사귈 마음이면 다시 사귀자했는데, 이게 거의 2주 전 이야기야. 이후로 서로 연락을 하거나 그런건 없는데 같은 학교 봉사를 신청해서 2주뒤에 어쩔 수 없이 대면해야 하는 상황이야.

2주뒤에 볼 때까지 연락을 안하는게 나을런지, 내일이라도 내가 먼저 연락을 하는게 나을런지 고민이야ㅠ 난 바로바로 해결해야하는 스타일이라 오래 끌면 지치는데 전남친은 회피형 만렙에 속박(?)되는 걸 싫어하는 타입이라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 생각보다 미뤄두기 바쁜 타입이거든..^^

조언해줄 연애고수 언니들 의견 기다릴게ㅠㅠ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