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깨끗하게 씻어도 이유 없이 몸이 가려워서 피가 날 때까지 긁음.피부가 지성이라 쿨링기능 있는 샴푸랑 바디워시 쓰는데도 이럼.
2.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도 졸려서 미칠 것 같음
일하다가 꾸벅꾸벅 조는 건 다반사고 심지어 놀 때도 꾸벅꾸벅 졺. 야근할 때는 말이 필요없음.
기차에서 자다가 내릴 정거장 놓친 적도 있고 잠 때문에 일상생활이 방해되는 수준
3. 집착과 욕심 때문에 인생이 힘듦. 예를 들어 뭔가 갖고 싶어지면 그걸 갖기 전 까지는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음. 그래서 늘 피곤하고 돈도 많이 써서 힘듦. 음식에 대한 집착도 강해짐(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풂).
인간관계에 대한 집착도 심해져서, 상대방이 연락이 잘 안되기라도 하면 미칠듯이 불안해짐
4. '죽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자꾸 듦. 일하다가도, 누워있다가도 그런 생각이 듦.
5. 점점 정신연령이 낮아지고 지능도 낮아짐.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알기는커녕 방금 알려준 하나를 까먹는 수준임. 이게 나 혼자만 힘든 거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것 때문에 업무 망쳐서 주변 사람들까지 열받게 하니까 너무 서러움.
6. 몸도 마음도 늘 다운되어있음. '활기차다'는게 어떤 기분인지 모르겠음.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음. 화장실 가는 것도 귀찮을 정도.
7. 긴 글을 읽지 못함. 집중해서 읽는 게 안됨. 그래서 장편소설 같은 걸 잘 못봄. 학생때도 이 증상이 있었는데 그래서 성적도 안 좋았음. 실생활에 방해가 되니까 미쳐버리겠음
8. 머리가 항상 답답하고 뻐근함. 진통제를 먹으면 졸리기 때문에, 약을 안 먹고 생으로 버텨야함
9. 수시로 가위눌림. 내 의지로 조절 불가한 부분이라 미치겠음
10. '예전에 비하면 몸도 마음도 자유로운데 왜 이리 힘들지?'라는 생각이 자꾸 듦.
11. 사람들이 모두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아 무서움. 지금 당장은 나를 좋게 봐도 언젠가는 싫어하게 될 거라 생각함.
12. 항상 가슴이 답답함. 개운하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음
13. 텐션이 너무 높아지면 잠을 못 잠. 그래서 기분 좋아지게 하는 것도 조심해야함
14. 자존감이 너무 낮아 지구 내핵도 뚫어버림
15. 11번이랑 이어지는 건데 남들 눈치보는 게 너무 심함. 자기검열 심함
16. 생리통 없는 편이었는데 심해짐. 심할 때는 서있지 못할 정도.
17. 그그병이 심해짐. 뭔가 말하려 하는데 뭐라해야하는지 잘 안떠올라서 답답함. 어쩌다 한번 이러는 것도 아니고 매일 이래서 미치겠음.
정신과 입원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