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년생인데 곧 대학졸업 앞두고있어
알바로 월 100 전후로 벌고있고
가끔 밖에서 장 보거나 밥 사먹을 때 엄마카드 써.
타지에서 자취하는데 월세 아빠가 내 주시고
대학 등록금은 1년 제외(학자금대출) 엄마가 내 주셨어
이제 졸업이라 등록금 나갈 일은 없지만 학자금대출 690만원 남아있어
나 혹시 지금 한심하게 사는 중인가 .. ? 보통 다른 또래들은 어떻게 살아 ?
내 친구들은 학교도 다니고 알바도 나보다 적게 하면서 해외여행도 가고 취미도 즐기고 술담배 다 하는데 대체 어디서 돈이 나오나 싶어. 부모님돈인가 ?
근데 이미 등록금, 월세만 해도 돈 많이 받아쓰는데 친구들은 그냥 거기서 더 받아쓰는건가 ?
난 술담배도 안 하고 해외여행은 커녕 제주도도 가본 적 없어 근데 이미 나가는 돈이 이렇게 많은데 다들 어찌 그리 사는거야 ??
내가 너무 한심하게 사는 걸까 걱정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