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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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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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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내가 알게모르게 자존감이 낮다는걸 느꼈어.

그저께 남친이랑 싸워가지고 갑작스럽게 시간을 좀 갖자 했단 말이야. 자꾸 내가 남친을 오해해서 실망하는 것 같더라고 <이런 행동을 하는데 날 좋아한다고? 날 그렇게까지 좋아하는게 아닌건가> 같은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씁

참 쓰잘데기없는 생각인데 무슨 방어기제로 자꾸 튀어나오는걸까..
그러지 않기로 했는데 말이지. 내 실수지만 그때의 내가 어쩔 수 없었다는 생각도 들고. 답답해서 좀 바뀌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

혼자 있는 김에 전자책 어플에서 자존감 관련 책 검색해서 읽는데 나한테 잘 맞는 책을 하나 찾은것 같아. 한 5년만에 책이 술술 읽히네. 위로하는 자기계발서 느낌이라기보단 천천히 연습시켜주는 책이더라고
일주일 뒤에 얘기하기로 했는데 마음같아선 내일 만나서 생각정리 다 됐다고 하고 싶다. 근데 내일 바로 멘탈이 괜찮아질 것 같지는 않아🥺

그래도 시간갖는 거 치고는 농구하느라 매일 보고 저녁도 먹고 헤어지는 중인데 어떻게 말을 전하면 좋을지 고민이네
말을 깔끔하게 하는 편은 아니라서 편지로 잘 전하고 싶은데ㅠ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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