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땐 외모정병 심했는데.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본인얼굴에 만족하며 사는듯. ..
난 특히 아빠를 닮아서 안경도 끼고... 아랫니가 윗니를 완전히 덮어서 남들 앞에서 입벌리고 웃지도못해
남친도 내 치아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하게 모를듯..ㅋㅋ
중딩때는 젤 친한 친구한테 절교당하면서 괴물같다는 소리도 듣고 자괴감 장난아니고 자존감 많이 낮아졌거든
중3 중순~말에 절교당해서 남은 중학교 학창시절 내내 급식도 혼자먹고...ㅎ
그치만 고등학교랑 대학교 친구를 잘 만났고... 걔네는 외모에대해 더러워서 건강 걱정되지 않는이상 터치안해서 자존감도 많이 회복된거같아
외모를 딱히 가꾸지도 않았고,, 그냥 깔끔하게 다니는 요즘이지만 남친이랑 친구랑 가족도 날 사랑해주니까
내 치아구조가 어떻든, 내 턱이 얼마나 튀어나왔든 지금에 충실할 수 있는거같다..
사실 좀더 잘 살려고 쓴 글이야 ㅎㅎ...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