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삐지고 서운해 하는 남자친구 어떻게 대해야할까...?? 사귄지 100일 좀 넘었고, 둘 다 20대초에 나랑 1살 차이야. 내가 MBTI를 잘 안 믿지만 비유를 하자하면 나는 T이고, 남자친구는 F야. (F가 다 그렇다는거 아님!! 나도 F들 사랑함)
예를 들어서, 나 오늘 힘든 일 있었어~ 하면 음~ 그렇구나. 그래도 잘 이겨내서 다행이네. 하고 가끔 커피 깊티도 보내줘. 이런식으로 결과 중심적으로 말하면... 남자친구는 서운해 하더라고. 과정+자기 기분 더 살펴주길 바라는...? 저렇게 말하니까 걱정하는 티가 안난대...ㅠㅠ 나는 진심으로 말하는건디... 어떻게 해야 전해지는거지 싶기도 해...
f는 공감이 젤 중요함! 감정 공감해주는거
힘든일 있으면 그래서 힘들었구나 고생했구나 같은 따뜻한 말이면 난 좋더라
나 F인데 뭐가 서운하다는지 딱 알겠어. 힘든일 있을때 결과적으로 잘 끝났네. 보단 괜찮아? 힘들었지? 를 자동반사적으로 하면 안서운해할꺼야
:~~~이런 일 있어서 힘들었어~ㅜㅜ -진짜 힘들었겠다 ㅠㅠ + 그래도 잘 이겨내서 다행이네 (자기가 하던 말!) 이게 모범답안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