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러고 연애 한달차에 처음으로 생리통때문에 엄청 아파서 고생하고 있는데 내심 남자친구가 와주길 바랬거든 근데 오진 않네 전화로는 걱정해주는데.. 자기 이제 pc방 간다고 …ㅋㅋㅋ
같은 동네여서 어려운일도 아니고 나는 아프다하면 잠깐이라도 챙겨주려고 달려갈 것 같은데 ,, 이런걸로 서운해하면 안되겠지? 남자친구가 사랑이 식거나 그런건 아닐까 쓸데없이 걱정이 들어.. 그냥 성향차이인가?
흠..... 난 가까이 사는데 아프다 하면 가줄것 같은데. pc방이 뭐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그거 한번 안간다고 친구들이랑 연 끝날것도 아니지않나..? 어디서 글 봤는데 남편때문에 이사온 신혼 아내분이 생리통 너무 힘든데 생리대없어가지고 친구들이랑 농구하러간 남편 호출했지만 휴지대고 편의점 다녀오면 안되냐는 말 듣고... 파혼결심했다는 글 생각나 ㅠㅠ
자기 말 다 받고 휴지 이야기는 욕 나와 진짜... 그 분 꼭 파혼하셨으면 좋겠다
그럼 그냥 아프니까 보고 싶다고 보러 와달라고 하는건 어때? 아프니까 안건드리려고 안 간 걸 수도 있잖어
나는 이별사유에 해당하는데? 가까이 사는데 그정도 정성이 없는거는 문제가 잇다생각해. 입장바꿔 나라면 넘 걱정되서 신발도 짝짝이 신고 달달한거 사들고 달려갈거 같거든. 30-40분 거리까지는 무조건 가볼듯. 근데 무슨 동네 사는데 피시방을 간다고? 그정도 케어도 서로 안해주는 사이는 뭐지. 나는 노이해야. 그런 관계에 내 소중한 시간 노력 쏟을 의지 사라짐 .
서운해 할 수 잇어 나같아도 서운할거야! 근데 말을 해야 아는 상대가 잇어!!! 말을 해봐 와달라고! 그런데도 오지 않으면 서운함을 넘어 많이 속상할거같아,,,,
가뜩이나 아픈데 자기가 보러가면 신경쓰이고 부담스럽고 힘들까봐 안가는거 아닐깜
센스가 없거나 아니면 찐 별로인 사람이거나.. 근데 서운해하기 전에 남친한테 말하고 서운해하고 삐지는게 나을듯 나중에도 또 그러면 맘고생하는건 자기뿐. 상대방은 뭣도 모르면 화딱지 와장창
서운해하는게 당연한거구… 근데 말을 한번 해보는 건 어때?? 그 말을 했을때 그걸 이해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사람이라면 만나고, 아니라면 헤어지는 걸 추천
자기 많이 서운했겠다 나같으면 울망거리면서 뭐라했을거야 참지말고 말해보면 어때? 참으면 오히려 안좋아 지금 남친이랑 오래가고 싶은거면 말해도 좋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