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너무 행복한 날이야! 용기낸 내가 너무 대견해!! tmi니까 안 읽어줘도 돼! 내가 쓰고싶어서 쓰는거니까!!



사실 최근에 이성문제로 나 혼자 끙끙 앓고 있었거든? 근데 오늘 약간 폭팔 아닌 폭팔해서 장난식으로 나 신경쓰여! 했는데 남친이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줬어 ㅎㅎ 이미 선약을 해둔거라 가지마라고는 못했지만 이것도 말했어 헤헿 근데 남친이 믿음 가는 말을 해주기도 했고 사실 믿고 있거든 그럴 사람이 아니긴 해 근데도 신경이 쓰인다 했더니 이해한다구 하구 막 믿음을 왕창 주니까 뭔가 싹 내려갔어 그러고 뭔가 더 단단해진 느낌? 아 진짜 믿어도 되겠다 하는거 !

나도 말하기 전에는 엄청 떨리고 답장 올때까지 손도 덜덜 떨었는데 자기들아 꼭 뭔가 신경 쓰이거나 문제가 있으면 말을 해야해 !!! 그래야 풀려 일단 나는 이 문제로 인해서 거의 한달을 맘 고생했고든 근데 말 한마디에 사르르 녹더라고 그러곤 더 믿음직스러워졌어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군 것도 없지않아 있구 ㅎㅎ 뭔가 일이 하나 풀리니까 다 풀려버리네 이제 꿈꿈한 기분이 사라져서 너무 좋아 ㅎㅎ
다들 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