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무슨 음식점보다가 가끔 이거 사줄래? 말하는 남친 어때..?
나랑 남친은 6살 차이야!
나는 30대초고 남자는 30대중후반이고 만난지 이제 막 100일이 되어가
나는 현재 대학원생이라 돈이 솔직히 많지않아 ㅠ
그래서 비싼 음식자체가 부담스러워.
아무래도 나보다 남친은 돈을 더 잘벌다보니.., 데이트비용은 남친이 더 내는편이야.
그렇다해서 내가 안사는건 아니고 살땐사려해 굳이 데이트비용따지자면 남친이 6-8 : 4-2 정도로 다른거같아. (때에따라 달라. 정확히 돈을 어떻게 썼는지는 잘 모르겠네…)
여행 3번 갈때 숙소는 다 내가 예약하고 밥사고 이런건 남친이 결제해서 여행경비는 대략 남친이 2 내가 1정도 되는거같아.
남친이 많이 사는거같으면 내가 사고 이런..
근데 이따금씩 남친이 나 이거 사줘! 이렇게 말하더라고.. 나는 그때마다 내가 너무 안쓴건가??? 생각니 들더라 ㅠ
이번에 남친 전직장동료 결혼식날이 남친 음력생일이야 그래서 남친이 결혼식 갈겸 어디 놀러가자고하고 이미 숙소부터 다른 음악듣는거까지 다 예약했더라구.
그리고 거기서저녁 어디 먹자 이야기나왔어.
그리고 어디 가게 이야기하면서 나 여기 사줘! 이러더라구..
생일이니 당연히 선물도 찾았고 (약 10만원초반대 목도리, 남친이 지정해둠) 저녁정도는 내가 살생각이니 그러려니하다가 직접적으로 이 말들으니 당황스러워..
내가 이걸 물어보니, 자긴 아무생각없었다라고 말하더라구. 그래서 그럼 여기 가자= 사줘 라는 뜻임을 물어보니, 그게 아니래.
남친 입장에서는 여친인 내가 구날 뭐 못해주면 안절부절할 때가 있어서 미리 지정해주는게 편하겠다해서 말한거래..
그래도 남친 심리를 잘 모르겠어.
이런경우는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