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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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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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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들 학생때 연애하면서 결혼에 대해(호,불호 관계없이) 생각해본 적 있어?
(둘 다 학생인 경우에?)

나에게는 마냥 멀게 있는 일이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법적으로 공동명의가 되고, 재산이 묶이고, 그런 현실적이고 건조한 의미들이 와닿지, 백년해로나 결혼엔딩과 같은 꽃밭쪽으론 전혀 생각이 들지 않는단 말야.

굳이 정리하자면, 필요하다면 할 수 있다... 정도.

이또한 너무 너무 멀게 있는 일이라서, 적어도 현재의 이사람에게 그 자리를 대입하지 않으려 한단 말이지.


가끔 연인이 나에게 그런 얘기들을 꺼낼 때가 있단 말이야. 남편이라거나, 살림과 같은, 결혼관? 그런. 그런 얘기들.

마냥 먼 이야기지만 나는 경청하는 편이야. 다만 뭔가... 결론이 이상한 느낌? 결혼 상대라는 자리에 나를 두려는 건지, 두지 않으려는 건지. 나의 의중을 가늠하려는 시도인가 싶다가도 아무생각이 없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우리 둘 다 서로를 ’옳은 방향으로 걸어가고, 또 노력하는 인간‘으로 보고 있어. 서로에게 있어 상대가 마냥 0순위가 아니라 살고 싶은 미래가 뚜렷한지라...
그래서 그런가. 만약 나와 만나는 중에 상대에게 선이 들어오면, 정리당하게 되려나 생각도 들어. 나도 만약 지금 연인이 나를 결혼 상대로 본다면 꽤 긴 고민이 들거야.

위에 말한 어정쩡한 결론도 이어져서... 그냥 자기들에게 묻고 싶었어. 나와 비슷한 결의 고민의 끝은 어떻게 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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