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나한테 다른 일로 억울하게 구치소 들어가게 됐다고 하면서 음주운전 얘기 1도없이 다른 얘기만 하다가 연락이 끊겼는데 얼마전에 교도소에서 전화왔어.... 음주운전 벌금형을 예전에 받았는데 벌금을 미납해서 노역하러 교도소이 수감됐다고....
그니까 나한테 억울한척 거짓말 하고 음주운전으로 감옥 간거임.....
남자친구가 가족이 하나도 없고 , 연애 하는 동안 나한테 진짜 헌신적이고 잘해줬기 때문에 나도 갚아야 할거 같은 마음과
나한테 이렇게 까지 거짓말했다는 실망감 배신감...이 싸우고 있어
3개월 뒤에 나온다는데 나 면회도 안가고 영치금같은것도 안보내도 괜찮은거지 ?
헤어지는게 맞는거지 이거?
진짜 주변에서 나한테 다들 남자친구 너무 잘 만났다고, 잘해주라고 했었는데.... 주변에 말도 못하겠어... 배신감이 너무 크고 자존감이 너무 내려가고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