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오늘 아빠 따라서 전시 갔었는데
우리 아빠가 건축 쪽에서 일하시거든...목수이신데 아는 분이 건축사무소에서 일하셔서 그 분 전시하는 거 보러갔는데 우연히 그 분 장남(25살이라고 하셨고 나는 23살이야) 얘기하게 됐는데 너무너무 말이 잘 통해서 정말 신기했어....
나두 건축학과는 아니지만 아빠 따라다닌 적이 많아서 이쪽에 관심 있고 나처럼 이런 쪽에 관심 있는 남자를 못 봐서 ㅜㅜ 더더 그랬다....
아 뭔가 번호 따고 싶었는데 이성적으로 번호 따는 것 같을까 봐 못했어...그냥 인간적으로도 친해지면 좋을 것 같은데!!
그리고 내가 내 얘기를 너무 많이 한 것 같아서 후회돼.....ㅜㅜㅜㅜ 질문 좀 많이 할 걸ㅜㅜㅜㅜ
자기들은 스몰토크 잘하는 편이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