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고 남자친구랑만 논다고 자기들 버렸대
친구들이 나보고 맨날 남친이랑 놀고 자기들이랑 안 놀아준다고 나보고 변했다는데 현타 온다

저 친구들 사이에서 난 내가 항상 희생하고 내가 챙겨주는 관계라 내가 너무 힘들었어
입맛도 아예 달라 난 날 거, 내장류 좋아하는데 한 명이 아예 안 먹으니까 친구로 지내는 7년동안 같이 먹은 적 한 번도 없음...ㅎ 먹는 양도 다르고
서로 배려하는 방식이 다르더라고 ㅋㅋ...
3명 무리라 한 명 빼고 만나면 그 한 명은 무조건 소외감 느끼는 관곈데 둘이 만나는 약속 마저도 3명 단톡방에서 잡음 그게 배려래 소외감 안 느끼게 하는 ㅋㅋㅋㅋ... 그래서 난 쟤네와 다르구나 느끼고 멀어지는 중이었거든

그리고 남자친구가 나한테 넌지시 이야기한게
쟤네는 널 친구로 안 보는 것 같다고 자기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자긴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는데
나도 딱히 부정은 못함 맞는 것 같아서

근데 남자친구랑 만나니까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만나는게 뭔지 배우고 사람을 만날 때 이렇게 편안한 감정을 느낀게 처음이었어

그 뒤로 다른 사람들 만나면서 더 확신함 얘넨 날 정말 친구로 생각을 안 하는 구나...?
나한테 대놓고 저런 말 한게 너무 현타와서 더이상 연락도 안하려고...........ㅎㄹ...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