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로밋 선물 받았던 자기야...
내새끼가 그로밋 데리고 오는 거에도 돈을 꽤 많이 썼고 이거 말고도 내가 좋아하는 감독 관련 타로 카드도 사줬어. 내가 더이상 내가 좋아하는 감독 관련 MD 사주지마! 됐어! 그만 받을래! 이정도면 충분해! 했더니 요놈이 “으음~ 너가 좋아하는 부다페스트 호텔 포스터에 웨스 앤더슨 친필 싸인 있는 걸 구해다 줄 수도 있었을텐데 그 기회를 차버리는 거야? ” 하는데 입이 떡 벌어져서 한 10초 말 못했잖아.
결혼 하자는거지? 그치? 웨스 앤더슨 싸인 있는 부다페스트 호텔 포스터 선물로 주면 나랑 결혼하잔 뜻으로 해석해도 좋은거지? 이 사랑둥이를 어쩐다... 아.. 어쩌지...🥹
+ 그로밋 사진 찍었어! 사진 보고 가, 자기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