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게임에서 만나서 연락한지 꽤 됐는데 얜 내 얼굴 모르는데 나 좋아한대. 나도 안믿어서 구라로 알았는데 계속 좋아한다하고 내가 너 안좋아한다고 하면 우울해하고 그러더라. 내 얼굴도 모르면서 왜 좋냐고 하면 그냥 내 자체가 좋대. 몇년동안 연락안해도 좋아한다 그러고 몇년이 지나도 내가 여전히 좋대. 나 아닌 사람은 안된다고 하더라..그래서 내가 6개월인가 연락 끊어도 봣는데 많이 울엇대. 공황도 오고...모종의 사건으로 우울증 있는애라 공황도 오는 것 같더라. 내가 연락 끊으려고 하거나 그러면.
난 얘가 이상형도 아니고 좋아하는 마음도 없는데 모솔이고 연애하고 싶어서 그런지 얘가 자꾸 좋아한다 하는 말때문에 한번 실제로 만나볼까 하는 마음이 요즘 들어. 일상생활에서도 가끔 생각나고..
모솔이고 노력도 하는데 안생기니까 얘 아닌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ㅠㅠ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