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e 사기 전에 리뷰를 엄청 많이 봐서 당연히 ‘아루의 기쁨을 보내드릴게요’ 이런 비슷한 문구가 올 줄 알았는데 열자마자 여보라니ㅋㅋㅋㅋㅋㅋ 뭔가 택배 뜯으면서 기분이 좀 이상했는데 이 멘트 보고 바로 긴장이 풀린거 있지!

그리고 대망의 본품을 봤을 때 든 생각이 ‘와, 진짜 예쁘다!’ 이거였어!! 확실히 패키지에 엄청 신경을 쓴 게 느껴지더라구ㅎㅎ 색도 되게 고급스러운 색이라 아무도 반려 기구라고 생각 못 할 것 같았어!

그리고 상자 열자마자 저 귀여운 Zee가 보이는데 총알 모양이 엄청 귀엽더라! 파우치도 쨍한 파란색이라 너무 예쁘고 Zee 표면이 엄청 부들부들한게 너무 좋았어ㅎㅎ 또, 생각보다 진동이 엄청 쎄더라고! 3단계는 진짜… 하면서도 뭔가 엄청 위험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ㅋㅋㅋ 사실 자위는 처음이라서 엄청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Zee를 쓰니까 뭔가 초보자용 패키지를 산 느낌? 왜 다들 첫 기구로 Zee를 추천하는지 알겠더라! 작은 고추가 맵다고 이거 진짜 절대 얕보면 안될 것 같아ㅎㅎ 근데 이거 쓰니까 다른 기구들도 엄청 궁금해지더라고…? 아마 월급날에 Aer을 사지 않을까 싶어…ㅎㅎ 왜 진작에 자기만의 방을 알지 못했을까 진짜 후회되더라ㅠㅠ 자위가 이렇게 좋고 행복한걸 더 빨리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어쨌든 처음 자위하는 사람들한테 진짜 추천해! 가격도 적당한 것 같고, 나처럼 겁이 많은 사람들은 입문용으로 딱 좋을 것 같은 느낌? 굳이 단점을 찾자면 아무래도 손으로 계속 잡고 있어야하니까 진동 때문에 손목이 조금 아리다…? 근데 그것도 그냥 잠깐 아프고 마는거라 난 다른 기구들도 입양하려고ㅎㅎ 다들 자위에 대해서 너무 무서워만하지 말고 Zee로 천천히 시작해봐! 나는 진짜 왕추천해!!

오잉또잉 파우치 진짜 귀여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