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소지자의 Aer 후기🧡

우선 나는 클리 자위를 선호하는 편이야! 토이는 비교적 낮은 가격대인 딥으로 입문했고, 덕분에 삽입 자위에 눈을 떴어✨ 그리고 다른 토이들도 관심이 갔지👀
그래서 나는 이번 추석 할인 때 쿠폰과 크레딧을 왕창 털어 12만 원 정도에 에어를 구매했어! 커닐을 좋아해서 흡입형 토이가 궁금했거든ㅎㅎ 여전히 너무 비싸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마음에 들어☺️

1. 소음
일단 딥 처음 받았을 때도 느끼긴 했지만, 토이를 처음 쓰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나는 에어를 처음 작동시켜 봤을 때 소리가 너무 요란해서 놀랐어ㅠㅋ큐ㅠㅠ
사실 소음 자체는 딥이 더 큰데, 에어는 무슨 경운기마냥 덜덜거려… 그래서 불량인가 싶었는데 유튜브에 우머나이저 영상 찾아보니까 원래 흡입형 토이는 소리가 덜덜거리는 것 같더라구? 그래서 안심하고 쓰다보니 소리는 익숙해졌다!

2. 오르가슴
에어 후기를 보면 정말 금방 간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나는 정반대였어🤔 나는 원래 손이나 딥으로 클리를 자극하면 진짜 1분도 안 돼서 가는 편이야! 그래서 평소에는 강약 조절하면서 최대한 느리게 가려고 해ㅋㅋㅋㅋ
근데 에어는 아무리 빨리 하려고 해도 가는 데 10분 넘게 걸린 것 같아… 아무래도 나는 클리를 누르듯이 자위하는 게 자극이 더 잘 오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쓰는 내내 괜히 샀나 싶었는데, 오르가슴을 딱 느끼고 나니 너무 만족스러웠어! 쾌락의 정도는 여느때와 비슷한데, 에어는 그 오르가슴이 온몸에 더 잘 퍼지는 느낌이었어🌼
절정을 찍고 나서 생각해보니, 오르가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평소보다 평온하고 은은해서 좀 어색했던 것 같더라구🤔 그래서 쓰는 동안 의문이 생겼던 거지, 다시 생각해보니 결과적으로는 에어가 더 편하고 또 다른 매력이 있어ㅎㅎ 이제 내 최애는 에어가 됐달까ㅋㅋ

3. 커닐과의 비교
사실 커닐의 느낌을 혼자서도 느끼고 싶어서 샀던 건데, 내가 커닐을 좋아했던 건 그 야한 분위기와 촉감과 소리 때문이었던 것 같더라구ㅋㅋㅋ 아무래도 에어는 기계적으로 작동하고, 기계음이 들리니까 역시나 커닐의 느낌이 100프로 구현되진 않아ㅠㅋㅋㅋ
그래도 재질이 말랑말랑 부드럽고, 혼자서도 흡입으로 클리 자극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너무 만족스럽다!

결론적으로 토이가 아예 처음이라면 딥을 더 추천하지만, 이미 진동 토이가 있다면 흡입형 토이로 에어 추천해! 진동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어ㅎㅎ
사실 나도 흡입형 토이는 다른 데서 살까 고민했었는데, 성인용품 사이트에 가입하는 게 꺼려지고, 후기가 몇 없고, 디자인이 별로고, 선택지가 너무 많다보니 그냥 마음 편하게 에어 샀어ㅋㅋ 발열감이 조금 있어서 쉽게 고장나는 거 아닐까 걱정되긴 하는데, 워런티도 있으니까 일단은 잘 산 것 같아!!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 좋아요도 눌러줄겡ㅎㅎ 도움됐다면 북마크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