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 남자친구 자랑하고 가! 😆
내 남자친구 자랑 부터 할게. (사실 내가 자랑하고 싶어서.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기는 부끄럽거든 ㅎㅎㅎ)

남친이 3년째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남들한테는 무뚝뚝하고 무서운 인상인데 나한테는 눈을 세상 동글동글 순하게 뜨면서 애교가 부린다? 그리고 주접(?) 멘트 그런거 잘해.

예를 들면, “난 살면서 운은 다 써버린 거 같아. 예쁘고 귀엽고 착한 자기 만났잖아. 너무 좋아 행복햄〰️자갸“ 이런 말들 많이 해줭. 약간 짱구 염장 커플 남자느낌..??

방금도 벚꽃 떨어지길래 벌써 떨어진다고 아쉽다 했더니, “ 벚꽃 괴롭히지마. 자기 미모 보고 자괴감 들어서 떨어지는거 아닐까?” 이러는데 말해놓고 싱글생글 웃는데 귀여워 미치겠엉!

장거리 커플인데, 3년째 변함없이 귀여운 강아지 보듯이 나 보면서 내가 하는 말이나 행동 똑같이 따라하고 항상 “오궁 우리 애기 구래또오??” 막 이래.

가끔 얘기하다가 T발놈인데 (ESTJ) 그런 말이나 행동이 속상하다고하면 바로 꼬리내리고 쭈구리 말투로 진심 가득 담아서 사과햄. 암튼 귀여워 미쳐

백문백답 이런거 초반부터 시키고, 그 속에서 합의점 찾고 룰 정하고. 개인 시간 존중이랑 싸우고 화해할 때 뭐 이런거? 정해나갔더니 잘 안 싸워 우리!

암튼 자기들도 남자친구 자랑하고 가아아〰️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