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 한번 푸니까 중독되네🤭
이건 전남친이랑 야외플 한 썰이야
이전 썰 궁금하면 맨아래에 써클 보구와

편의상 전남친이지만 걍 남친이라구 할게!


일단 버스 타고 놀러 가기로 했는데
내가 그때 긴치마를 입고 있었단 말이야

남친 자취방에서 노닥거리다가 나간거였어서
이미 한 판 한 상태였구,,,
진동기는 걔가 궁금하다고 해서 챙겨간거였어


내가 가지고 있는 진동기는 클리 자극이랑 삽입이 같이 되는거야
이게 근데 앱으로 제어가 가능하거든
남친이 그거 알고서는 내 보지에 진동기 넣어놓고 나가자는거야 자기가 괴롭히겠다고

어차피 긴치마니까 가려지기도 하고?

나도 상상만 하던거라 조금 거절하다가 흥미로워져서 보지에 진동기 넣고 앱으로 잘 되는지 확인하구 딱 나왔는데
버스정류장까지 거리가 조금? 있었단 말야
한 5분 정도? 걸어야하는?

길목이 원래 사람이 많이 안다니는 데다가 하필이면 그때 지나가는 사람이 꼬빼기도 안보였어


그래서 남친이 막 진동 계속 패턴 바꾸고 세기 올리고 그러면서 미치게 하는거야
막 내가 안돼 너무 쎄 하면서 막 못 걷고 주저앉고 그럴 정도로!!

근데 막상 주저앉으니까 더 잘 느껴져서 다리 힘 풀리고ㅠ
그래서 남친이 일으켜세워줘서 겨우 걸어서 정류장까지 갔는데
정류장에 사람이 한 두명? 정도 있었어


평범한 커플처럼 걍 나 안아서 어화둥둥하는 척 하는데 진동은 안꺼줘서 미치겠고
남친이 날 안아서 잡고있으니까 다리 힘 풀려도 주저앉진 않았지만 보지에 자극은 오고


그러고서 몇분 뒤에 버스 와서 버스 탔는데
자리도 많은데 굳이 맨 뒷자리로 가는거야

맨 뒷자리가 제일 움직임 심하잖아
근데 진동기 넣고있으니까 막 차가 덜컹거릴때마다 흣 하게 되더라


대각선 옆쪽 자리에 다른 사람들 앉아있는데
자극은 계속 오니까 남친 째려보는데
아예 가지는 못하게 진동 세기를 낮춰둬서
진짜 간질간질하게 해둔거야

버스 10분 정도 탔는데 10분 내내 그 약한 세기로 괴롭혀져서 이제는 슬슬 가고싶을 정도가 됐어

제발,,, 이랬는데 버스에서 가려고? 하길래
도리도리 하고 내려서 화장실! 이라고 했거든

그래 라고 하길래 화장실 가서 내가 뺀다는 걸로 잘 이해한 줄 알았는데
버스 내려서 바로 옆 공원같은 곳에 데려가는거야

공원 화장실 가려나보다 하고 따라갔는데
공원 벤치에 나 앉히자마자 세기 쫙 올려서
앉자마자 바로 갔어

이미 몇번 갔었음 + 간질거린 채로 오래 있었어서 이미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져있어서
진짜 당황해서 손으로 입 막고 신음 참으니까 남친이 나 끌어안고 웃음


그러고 공원 화장실 가서 진동기 빼고 나왔어
대충 5-6번 정도는 간 듯
마지막에 진짜 천상계 보고왔구,,,


진짜 엄청 험난한 야외플이었다
남친 있으면 시도해볼만 한듯


혼자 하면 다른 사람들한테 소리 들리진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데
누구랑 같이 하면 그 사람이 객관적으로 들어주니까 좀 안심되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