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노벨이라면 선택할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역작 (feat.수상작을 제외한 책덕후 라쿤의 픽) (1900년대 ver.1)🏆]

P.S : It's Like 노벨's 101! 당신의 작품에게 투표하세요(?) 샤라웃 투 노벨🤗

오랜만이야 자기들~>_< 잘 지냈어? 일이 너무 바빠서 내가 좀 늦게 왔지~ㅠㅠ (기다린 자기는 없겠지만 말해보기ㅋㅋ)

아니 그나저나 세상에 마상에 한강 작가님이 일을 냈어! (뒷🥁) 노벨 문학상이라니....! 미쳤다 그치 그래서 들고 온 책 추천...!

노벨 문학상 수상자들의 대표작은 너무 유명하니까 제외하고! 나의 개인적인 취향을 꾹꾹 눌러담아 내가 노벨이라면 선택할 작품을 가져왔어🥰

1. 쉴리 프뤼돔 (1대 수상자 : <구절과 시>, 프랑스의 시인) _ 고독 (시집, 1866년 작품)
위대한 시인도 결국 남자였다...! 난 이 작품을 너무 읽고 싶은데 번역된 게 없어서 원서랑 사전도 사가지고 단어 하나하나 해석하면서 읽어봤었거든? 사랑했던 연인과의 이별에 힘들어하고, 아파하며, 찌질해지다가, 결국은 체념하는 과정이 21세기가 된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게 신기했어서 추천!

2. 테오도르 몸젠 (2대 수상자 : <로마의 역사> , 독일의 역사학자) _ 로마공법 개요 (연구서, 1893년 작품)
이분은 역사학자이지만 법쪽으로도 뛰어난 분이기도 해서...! 이 분이 연구했던 로마법과 채권법에 대한 연구는 현대 민법에 기반이 되었기 때문에 택해봤엉!

3. 비에른스티에르네 비외른손 (3대 수상자 : <행운아>, 노르웨이의 소설가) _ 파산자 (희곡, 1875년 작품)
내가 파산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당시에는 문제극이라고 비판받았지만, 이 작품이 있지 않았으면 지금의 근대/현대 희곡들은 나오지도 않았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야!

우리가 대학로에서 예쁘고 잘생겼는데 연기까지 잘하는 배우님들의 연극을 볼 수 있는데 아주 아주 큰 기여를 한 근대극의 시초이자 시조새(?)급 작품이랄까?

4. 프레데리크 미스트랄 (4대 공동수상자 : <미레유>, 프랑스의 시인) _ 칼렌도 (서사시, 1867년 작품)
줏대있는데 변덕스럽고 웅장한데 검소한, 그리고 섹시한 작품! 난 칼렌도를 이렇게 말할 것 같아. 이 작품을 보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이 분의 상상력의 한계는 있긴 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

5. 호세 에체가라이 (4대 공동수상자 : <광인인가 성인인가>, 스페인의 극작가&과학자) _ 돈 후안의 아들(희곡, 1892년 작품)
문이과 통합형 인재의 조상님! 내가 봤을 땐 광인인가 성인인가보다 돈 후안의 아들이 더 재밌었어! 뭔가 더 스페인스러운 느낌?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 후아... 대단한 분들이라 책 하나 고르다가 밤 새겠어! 2020년대까지 해야되는데 사람 짱 많겠지? 다음에 올 때는 ver 2 들고 올테니 기다려줘! 우리 같이 독서왕 되자!

그럼 이만! 아디오스~0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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