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똥차만 만나는 이유(2): 해결책🌈

(1)에 해당하는 글은 아래 링크로 엮어놨어.
연애 시작 전에 스스로를 많이 들여다봐.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잘 생각해봐. 내가 뭘 할때 좋아했는지, 뭘 할때 슬퍼했는지… 이 모든 거에 대해 스스로의 감정에다가 “왜?”를 물어.

'어, 내가 왜 그때 그거에 대해 화를 낸 거지?'
'내가 왜 그 사람에게 서운함을 느낀 거지?'

이런 식으로. 그렇게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면 그 악순환이 뚜렷해지고, 해결책도 자연스럽게 나오게 돼.

아예 상황을 주자면 이런 식이야. 예를 들어서 내가 상대를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했는데 상대 반응이 시원찮아서 서운해졌다 치자고. 뭐 당장엔 물음표고 뭐고 띄울 여유가 없겠지만 그날 밤이나 그 담날 밤 정도면 시간도 공기도 고요해지면서 그 상황에 대해 관조적으로 있을 기회는 올 거야.

그럼 '그때 내가 왜 이리 서운해했을까' 한번 생각해 보는 거다. ‘아니 걔가 그럴만한 짓을 했으니까 그랬지 뭐 더 이유가 필요해’ 라고 울컥 나올 수 있겠지만, 중요한 건 내 자신에게 가고자 하는 거니까 나를 초점으로 가보자는 거야. 내가 서운해한 이유를 스스로로부터 찾아보는 거지.
그냥 "아 내가 상대로부터 조금은 더 기뻐하는 반응을 보고 싶어했구나" 정도만 가도 충분해.

이게 절대 짧은 시간에 이뤄지지 않을 거야. 근데 오히려 그게 좋아. 네 속에서 곪고 곪은 부분을 찾아가는 건데 한번에 드러나면 오히려 스스로 기겁할걸? 차근히 조금씩 알아가는게 스스로에게도 더 좋아ㅋㅋㅋㅠ

심리상담사의 도움을 받으면 좀 더 빠르게 이뤄질수도! 참고로 대학생의 경우 대학교에서 무료로 지원해주는 심리상담이 있을 수 있으니 잘 찾아서 신청해봐. 사회 나오면 시간당 10만원, 회당 15만원 이런다ㅠ😭

커플 간 싸움을 멈추게 하는, 예쁜말하기도 올렸거든? 그 말하는 방식을 스스로에게도 적용해봐. 그러면 더 수월할거야. 그것도 여기 링크로 달아둘게. 우리 자기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