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에게 아빠는 남자의 기준이 되는 거울이라는 얘기가 있어 아빠가 엄마에게 대하는 모습 나에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 기준을 잡는거지 그래서 똥차가와도 내가 생각하는 남자의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않으니 만나보게되고 엄마처럼 참게되는거지 난 이 얘기를 어릴땐 공감을 못했는데 딸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고 남편과 딸아이의 관계를 보니까 정말 크게 느껴지더라구

아이가 크면서 보니까 사회관계를 시작할때부터 이성친구는 본인한테 해를 가하려는건지 좋아서그런건지 정확히 알고 이성친구를 고르는 눈이 엄청 높아. 기준선을 넘으면 가차없이 자르고 상대도 안하더라구 친구잖아 같이 놀아야지 하고 물어보면 걘 이러이러해서 놀고싶지않데. 나중에 보면 아이말이맞더라구 학폭에 연류됐거나 동네에서 뒷말이많더라구 그러면서 나도 돌아보면 적어도 아빠보다 나은사람을 만나려고 하니 다 기본적으로 배려심이많은 사람들을 만났던거같아 반대로 아니 왜 ...배우자를..하는사람보면 아버님도 권위적이고 아버님을 닮은사람을 만났구나 라고 많이 느껴

근데 약간... 주식 물려서 못나오는 느낌아닌가 하는 생각두 해봄...ㅋㅋㅋ 뭔가 버리기엔 아깝고 가지자니 짜증나고 ㅜㅜ

저번에만난 똥차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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