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은 늘 그랬듯 주문 후 이틀이면 왔어. (수도권 기준이야.) 브라랑 팬티 각각 따로 담겨서 왔어.

꺼내서 보면 이런 느낌쓰~~~ - 브라 일단 브라는 확실히 볼륨 + 푸시 업이 되더라ㅋㅋ 세탁하려고 패드 빼보니까 뽕이 어마어마 하더라고; 난 브라렛의 존재를 알게 된 이후로 와이어 제품은 진작에 손절 친 사람이고, 지금은 또 미노마즈에도 익숙해져 있어서 바디코 제품 처음 시착해봤을 땐 약간 놀라긴 했었는데 전혀 불편한 느낌은 없어ㅎㅎ그냥 뭔가 몸을 감싸주는 정도의 느낌? 가끔 볼륨감 있게 몸매 잡아주고 싶으면 살짝 붙는 라인의 탑에 입으면 예쁜 것 같았어ㅎㅎ 뭔가 가슴 라인이 좀 예뻐보여ㅋㅋ 나는 여름엔 안 그러는데 뭔가 추워지면 살짝 붙는 것도 잘 입곤 하는 편이거든. - 팬티 하... 팬티가 진짜 할 말이 많아. 일단 약간 하이웨이스트 타입이라 복부까지 감싸주는 느낌인 건 좋았어. 얇고 탄력성도 나쁘지 않아. 보정 팬티는 처음 입어봤는데 이런 느낌이구나 싶어라고. 그런데 문제는 과연 내구성이 좋은지는 너무 의문이 들더라...

순서대로 왼쪽, 오른쪽이야. 나의 사이즈 미스인 건지 뭔지 단 두 번 입어본 게 전부인데 저 사선 스크레치들 보이니...?! 서혜부 라인 부분에 올 풀린 것처럼 다 헤져버렸지 뭐야? 뒤쪽의 힙 부분도 다 살짝 일어나있긴 한데 저 부분이 좀 너무 당황스러웠어ㅠㅠ 내가 저 때 가죽 하이웨스트 치마를 입었는데 그때 뭔가 마찰이 심하게 일어난 건지ㅠ 아님 원래 이런 건지ㅎ.. 면바지 입었을 때 첫 게시했으면 달랐으려나 싶고ㅠ 그래서 난 다른 자기들의 생생후기가 너무 궁금해ㅠ 누가 댓글 좀 달아주련,,, 그래서 마냥 저렴한 것도 아닌데 크레딧으로 꽁으로 사서 망정이지 제 돈 주고 샀으면 많이 속상했을 거 같았어ㅠㅠ; 그리고 다들 적혀있는 추천 사이즈보단 뭔가 살짝 한 단계씩 더 크게 사도 좋겠다 싶기도 해...? 브라든 팬티든. ★ 물론 사람의 체형은 사바사니 정 사이즈로 해도 충분할 수 있다!★ 난 뭔가 브라 사이즈 표랑 후기들을 보니 애매한 기분이라 고민하다가 내 기억엔 브라는 하나 업, 팬티는 그냥 평소 입는 사이즈로 샀는데 이렇게 된 건가 싶어서 매우 짜증나ㅠ 본인 힙/골반 다 있는 편에 특히 대퇴골도 부각된 하비 체형이라 생각하는데 그래서 작았나 싶고 엉덩 부분이랑 앞 사타구니 사알짝 불편쓰 였거든... 그래서 이게 보정 팬티용이라 그런 건지 재질 문제인지 싶어서 교환해야 하나 하다가 제품 페이지에 상세 정보 보니까 속옷 위 시착이어도 입은 걸로 간주한다길래,,, 그냥 입어보자 하고 담날 입은 거거든ㅠ 본인 체형 잘 생각해보고 약간 유연하게 생각해 보길 바라!